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10일 용인체육관예서 계속된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와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65&\#8211\;59로 승리했다.
10일 WKBL에 따르면 이미선은 기자단 투표 총 44표 중 30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안산 신한은행 포워드 김단비를 크게 제치고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MVP로 등극했다.
신세계 김정은이 최근 시원한 득점력을 선보임에 따라, 신한은행 김단비와의 시즌 후반부 득점왕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신세계 쿨캣이 3쿼터까지 우리은행 한새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4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종료 15초전 자유투성공으로 1점차 역전승을 이끈 KDB생명의 김보미가, 경기 후 자유투 상황을 회상하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신정자의 골밑 장악력이 향후 KDB생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