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설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4개국 초청대회 첫 판에서 패배했다. 세계랭킹 11위인 한국 대표팀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체코 카를로비바리에서 열린 4개국 초청대회 체코(5위)와의 1차전에서 53-57로 졌다.
여자농구대표팀이 체코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전지훈련을 위해 체코 카를로비바리로 날아갔다. 체코 현지 프로팀들과 2경기를 치렀다. 27일부터는 체코농구협회 초청 4개국 국제대회에 참가 중이다.
20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농구 대표팀에는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외치는 선수들이 많다. 대표팀은 체코에서 4개국 초청대회에 참가해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대표팀의 맏언니 이미선(35)을 비롯해 에이스 변연하(34)와 센터 신정자(34) 등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벌써 12년째 대표팀 생활이다. 언젠가부터 대표팀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변코비'' 변연하(34)는 생애 네 번째 아시안게임을 두고, ""대표팀으로서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고 칭했다.
20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농구 대표팀에게 이번 체코 전지훈련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출범한 1998년 이후 국제대회를 대비한 해외 전지훈련은 처음이다. 국제대회 참가에 앞서 진행되는 대표팀 차원의 해외 전훈은 프로 출범 이후 완전히 사라졌다.
박지수(16, 195cm)의 성장속도가 무섭다. 여자농구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 불릴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존스컵에 참가했던 여자농구대표팀이 귀국했다. 25일 오후 9시 3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여자대표팀은 대만에서 열린 윌리엄존스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