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이경은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간신히 승리를 따냈다. 구리 KDB생명은 26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62-59로 승리했다.
안산 신한은행의 질주가 크리스마스에도 계속됐다. 신한은행은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원정경기에서 74-6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18승3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신세계는 뒷심 부족에 무너지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신세계가 충격의 4연패를 맛봤다. 25일 선두 신한은행과의 성탄매치서 완패했다. 이로써 7승 14패로 5위 유지. 만약 오늘 이겼을 경우 4위 KB국민은행에 단 1경기 차로 추격할 수 있었지만, 되려 2.5경기 차로 밀려나고 말았다. 하지만, 수확은 있었다. 바로 신인센터 이령(181cm)의 존재감이다. 활약은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9분 8초간 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하지만, 사람들에게 남긴 인상은 강렬했다.
신한은행이 기분 좋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쳤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부천 신세계 쿨켓에 74&\#8211\;66으로 승리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8승 3패. 반면 4연패에 빠진 신세계는 시즌 7승 14패가 됐다. 4위 KB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춘천 우리은행이 홈에서 승리를 거두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신세계와 KDB생명을 넘어 세 번째 팀에게 승리를 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