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숙·하은주 트윈타워가 빠진 신한은행은 KDB생명의 상대가 되지 못 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간 KDB생명은 3쿼터 25점차까지 앞서는 등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4쿼터 벤치멤버들을 투입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구리 KDB생명은 26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80-58로 승리했다.
마지막까지 순위를 예측할 수 없다. 그야말로 점입가경에 들어선 여자프로농구 막판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용인 삼성생명이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제압하고 KB스타즈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프로농구 순위 싸움이 막판까지 안갯속이다. 용인 삼성생명이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제압하고 KB스타즈와 다시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생명과 3위 자리를 나눠 가졌던 KB는 24일 승리를 거두며 삼성생명을 4위 자리로 밀어냈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두 손 놓고 있지 않았다. 곧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플레이오프서 1위 신한은행을 만나지 않기 위해 전쟁이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8라운드서 부천 신세계를 69-66으로 물리쳤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확정됐지만 순위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1위 신한은행을 만나지 않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KB는 삼성생명과 공동 3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4위로 내려앉을 위기에서 KB가 승리를 챙겨 단독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