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여자농구단의 훈련이 한창인 삼성트레이닝센터. 선수단 사이로 낯선 얼굴이 한 명 보인다. 얼핏 보기에도 상당히 큰 신장의 이 선수는 바로 삼성에서 육성 중인 고등학생 한여름(18)이다. 분당경영고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여름은 삼성에서 육성선수로 키우고 있는 선수다. 정식으로 등록한 선수가 아닌, 수련 선수 개념이다.
“6km~8km를 뛰는 산악훈련이 가장 힘들다.” 신한은행 식구들의 목소리다. 점프볼 취재진이 이번 전지훈련에서 가장 ‘악!’ 소리 나는 현장을 찾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강원도 태백선수촌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선수단은 오전에 웨이트 트레이닝, 서킷 트레이닝을 하고, 오후에 등산로 운동을 한다.
“시즌 전 준비를 잘한다면 지난 시즌보다 나아질 것이다.”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자신했다. ‘우승’ 두 글자를 마음에 품고 인천 신한은행이 지난 1일 강원도 태백선수촌을 찾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의 성적을 이번엔 무조건 바꾼다는 각오로 2주간 지옥훈련을 한다.
샤데 휴스턴, 카리마 크리스마스 등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지원을 했다. WKBL은 2015-2016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상을 받은 샤데 휴스턴을 포함해 총 85명의 외국선수가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6일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외환의 경기. 신한은행 박다정(22, 173cm)은 이날 2번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다정은 퓨처스리그에서 거의 풀타임을 뛰며 30득점 5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했다. 이어 열린 본경기에서도 22분 25초를 소화하며 나서 10득점을 몰아넣었다. 2경기 모두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시즌 준비는 같이하는 거잖아요. 저도 다 소화해야죠.""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25, 180cm)의 말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강원도 태백선수촌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선수들은 웨이트트레이닝, 트랙훈련 등을 소화 중이다. 지난 2일에는 선수촌 주변 길을 오르는 훈련이 열렸다. 여기에 김단비도 빠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