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자(32세 KDB생명 185cm 포워드 겸 센터). 주간 평균 기록(2경기) - 24.5점 11.5리바운드 5.5어시스트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캣이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꺾고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신세계는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1-60(22-18 8-16 15-11 16-15), 한 점차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따냈다.
“김정은이는 소프트한 농구를 배워야 해요.”부천 신세계 정인교 감독은 단호했다. 애제자 김정은이 이대로 머물러있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5일 춘천호반체육관. 신세계는 춘천 우리은행과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졌다. 이미 4강 플레이오프에는 탈락한 상황. 그러나 신세계로썬 이날 우리은행전을 결코 놓칠 수 없었다. 올 시즌 우리은행에만 3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기에 마지막 맞대결만큼은 확실하게 우리은행을 압도할 필요가 있었다. 그게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었다.
신세계가 뒤늦은 3연승을 거뒀다. 부천 신세계 쿨켓은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8라운드 경기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61&\#8211\;6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5위 신세계는 16승 23패가 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7승 32패가 됐다.
KDB생명이 삼성생명을 꺾고 정규리그 막판 2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KDB생명은 4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3-67로 승리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신정자는 18점 6리바운드로 KDB생명의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고 이경은은 14점 6어시스트로 공격을 조율했다. 한채진 역시 순도높은 외곽슛을 앞세워 13점을 기록,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WKBL 대표 대기만성형 선수. 바로 신정자(32, 185cm)다. 매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매 경기를 거듭할수록 강인해지는 것은 리그와 국가대표를 가릴 것이 없다. 그런 발전 덕분에 그녀는 어느새 유망주에서 팀의 중추적인 존재로, 또 아시아 BEST5까지 선정되는 선수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