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순위싸움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경기차로 바짝 추격해오던 4위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최소 3위를 확정 지은 것.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3-67로 승리를 챙겼다.
KB의 우세가 점쳐진 경기였다. 최윤아, 이연화 등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신한은행은 경쟁 전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던 경기에서 결국 KB가 웃었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3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69-67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변연하는 30득점 6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강아정(20점)도 승리에 일조 했다.
KB스타즈가 5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 굳히기에 나섰다. KB스타즈는 3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9-67로 승리하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우리은행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리은행이 오랜만에 승리를 따냈다. 춘천 우리은행은 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이 고춧가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우리은행은 2일 열린 KDB생명과의 8라운드 맞대결에서 76-70으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