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여자농구단이 블루밍스(BLUEMINX)라는 새로운 팀명과 함께 올 시즌을 맞는다. 삼성생명은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태평로클럽에서 새로운 팀명 런칭과 함께 2012-2013시즌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례적으로 언론사에 출정식 현장을 공개한 삼성생명은 새로운 팀명과 함께 활기찬 시즌을 맞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해 고준호 단장 등 삼성생명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이호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선수단 어머니들과 기자들, WKBL 김일구 홍보팀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나금융그룹이 12일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하나-외환 농구단을 공식 창단했다. 이로써 지난 4월 갑작스런 팀 해체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前신세계 농구단은 새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5개 구단으로 축소될 위기에 놓였던 여자프로농구연맹(WKBL)도 6개 팀으로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외국선수 도입이 리그 흥행으로 이어질까? WKBL(여자프로농구)이 올 시즌 3라운드부터 외국선수를 투입한다. WKBL은 12일 하나 외환은행 창단식 후 가진 긴급 이사회에서 오는 2012-2013시즌 3라운드부터 외국선수들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하나 외환 여자농구단이 12일 공식 창단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하나 외환은 기존 코치였던 조동기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켜 올 시즌을 맞는다. 그런 조동기 감독을 보좌할 조력자도 정해졌다. 바로 남자프로농구 KT의 2군 코치였던 김희선(39)코치가 그 주인공이다.
하나금융그룹이 농구단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외환 여자농구단’을 창단했다”며 공식적으로 팀 창단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하나 외환 여자농구단은 신세계 쿨캣 여자농구단을 하나금융그룹이 인수해 새롭게 창단한 팀으로, 지난 4월 갑작스러운 팀 해체 소식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신세계 쿨캣 선수들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되었다”고 밝혔다.
새로이 여자농구에 발을 내딛는 하나금융농구단이 사령탑에 조동기(41) 코치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