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령(33세 190cm 센터) 주간 평균 기록(3경기) - 13점 8리바운드 4.6어시스트 삼성생명의 김계령이 점프볼 선정 주간 MVP로 뽑혔다. 지난 주 박태은에 이어 삼성생명 선수가 2주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주는 경쟁이 치열했다. 김계령은 점프볼 투표 인단 9표 중 3표를 받아 2표를 받은 김지윤과 팀 동료 박태은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죠. 포기란 없습니다.”여자프로농구도 어느덧 정규시즌 막바지에 이르렀다. 팀당 3~4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 신한은행이 지난주 정규시즌 6연패를 확정한 가운데 신세계와 우리은행의 4강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지만, 아직 2~4위 주인공은 가려지지 않았다. 28일 현재 2위는 21승 15패의 KDB생명, 3위는 20승 16패의 KB, 4위는 20승 17패의 삼성생명이다.
주전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친 신세계가 갈 길 바쁜 삼성생명의 덜미를 잡았다. 부천 신세계는 지난 27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서 용인 삼성생명에 67-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신세계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허윤자가 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을 주도했고, 김지윤(15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김정은(13점 6리바운드) 강지숙(12점 6리바운드) 박하나(12점 4리바운드)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신세계가 갈길 바쁜 삼성생명을 잡았다. 부천 신세계 쿨켓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8라운드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에 67&\#8211\;54로 승리했다. 신세계는 14승 23패가 됐다. 반면 삼성생명은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20승 17패.
2위 팀 KDB생명이 1위 티 신한은행을 꺾었다. KDB생명은 지난 26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두 신한은행을 80-58로 대파했다. KDB생명의 김보미는 23점을 올리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한채진과 원진아가 10점씩을 보태며 승리를 도왔다.
신한은행이 26일 KDB생명과의 8라운드 경기에서 58-80으로 패했다. 22점차. 올 시즌 신한은행의 패한 경기 중 가장 많은 점수차로 진 경기다. 사실 이날 신한은행은 꼭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었다.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신한은행은 이날 센터 하은주와 강영숙을 재활차 쉬게 했다. 쉼 없이 달려온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 체력 비축을 해준 경기였다. 이날 김연주를 제외하고는 30분 이상 뛴 선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