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늦은 연승이 다가왔다. 정인교 감독의 신세계는 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2011-12 신세게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어린 선수들이 나온 상대에게 경기 내내 유리한 승부를 가져가며 14점차의 승리를 거두고 15승을 찍었다.
“이긴 것 같긴 한데, 이긴 것 같지도 않고요.”신세계가 1일 신한은행을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사실 신한은행은 이미 정규시즌 6연패를 확정한 상황, 신세계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황. 승패에 큰 의미가 없었다. 당연히 양팀 모두 100% 경기력이 아니었다. 신한은행은 강영숙이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최윤아와 이연화가 가벼운 잔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신세계가 4강 팀들에 연이어 재를 뿌렸다. 부천 신세계 쿨켓은 1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8라운드 경기서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72&\#8211\;58로 승리했다. 2연승을 내달린 5위 신세계는 15승 23패가 됐다. 반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신한은행은 2연패를 당하며 28승 9패가 됐다.
KB가 기분좋은 4연승을 내달렸다. 청주 KB 스타즈는 29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8라운드 경기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70-58로 완파했다. 정선민이 20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KB가 다시 한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청주 KB 스타즈는 29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8라운드 경기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70&\#8211\;58로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KB는 21승 16패가 돼 2위 KDB생명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우리은행은 6승 31패가 됐다.
치열한 순위싸움에 1위를 확정한 신한은행은 ''강 건너 불구경''이다. 여자프로농구 얘기다. 현재 여자농구는 포스트시즌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4강 팀이 모두 가려진 상태. 하지만 순위가 결정되지 않은 채 막판까지 혼전양상을 빚고 있다. 2~4위 간 순위싸움이 여전히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2위인 구리 KDB생명(21승15패)과 3위 청주 KB스타즈(20승16패), 4위 용인 삼성생명(20승17패)의 승차가 1.5경기 밖에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