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KDB생명을 잡고 10승 고지를 밟았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65-59로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지긋지긋했던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이미선과 앰버 해리스가 전방위 활약을 펼쳐 딱 1분 동안 우위를 점해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제작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두 선수 활약으로 인해 61-59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명가’ 삼성생명이 ‘전통의 라이벌’ 신한은행을 맞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삼성생명은 23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5.6초 전 터진 이미선(11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의 역전 결승 드라이브인 득점에 힘입어 61-59로 이겼다. 4위 삼성생명(9승12패)은 4연패를 끊고 3위 KB국민은행(9승11패)을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이변이 일어났다. 하나외환과 삼성생명이 2강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을 나란히 제압했다.부천 하나외환은 2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74-68로 승리했다. 하나외환은 7승 14패가 됐고, 우리은행은 16승 5패가 됐다. 하나외환은 김정은이 23점, 나키아 샌포드가 17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이승아가 14점, 티나 톰슨이 12점을 올렸다.
부천 하나외환은 2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김정은과 샌포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74-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외환은 7승14패로 KDB생명(5위)를 맹렬히 추격했다.
리그 최하위 하나외한이 선두 우리은행을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하나외한은 올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록하고 있던 4연패도 함께 끊어냈다. 반면 우리은행은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