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4강 플레이오프(PO) 티켓도 거의 움켜쥐었다.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홈경기에서 센터 김계령(16점·7리바운드)-포워드 박정은(10점·9리바운드·6어시스트)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신세계를 71-65로 꺾었다.
신세계와의 경기를 거두며 4.5경기 차로 달아났지만, 이호근 감독은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최근 4연패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연패를 끊는 동시에 신세계와의 격차를 4.5경기 차로 벌렸다. 이 날 삼성생명은 그 간 부상 중이던 박정은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효과는 기대 이상. 그간 이미선과 박정은이 함께 빠져 크게 흔들리던 선수들은 안정감을 되찾았다. 비록 1쿼터를 10점차로 뒤진 채 마쳤지만, 2쿼터 들어 분위기를 다시 끌어왔다.
박정은이 팀을 구해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최근 4연패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연패를 끊는 동시에 신세계와의 격차를 4.5경기 차로 벌렸다. 경기 초반만 해도 팽팽했던 양 팀의 경기는 1쿼터 중반 갑작스레 분위기가 변했다. 신세계의 김지윤-김정은 콤비가 연거푸 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벌리기 시작한 것. ‘김-김’콤비는 1쿼터에만 무려 19점을 합작했다.
우리은행이 오랜만에 저력을 발휘해 KDB생명을 제압했다. 시즌 6번째 승리다. 춘천 우리은행은 11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7라운드 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22점을 몰아 넣은 임영희의 활약에 힘입어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잡는 깜짝쇼를 연출했다.
여자프로농구 꼴찌 춘천 우리은행이 리그 2위 구리 KDB생명(20승 12패)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시즌 6승째(26패)를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