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식스맨이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성실함은 모든 지도자들이 인정했다. 2004년 은퇴 이후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코치로 들어갔다. 이영주 감독과 임달식 감독 밑에서 7년간 코치수업을 했다. ''내공''은 점점 깊어져 갔고, 자연스럽게 차기 감독감이라는 평가가 뒤따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 2012년 당시 최하위를 전전하던 우리은행에서 감독 제의가 들어왔다.
화제를 모았던 여자농구 앰버 해리스(26, 194cm)의 귀화가 무산됐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은 2012-2013시즌 한국에서 뛰었던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출신 외국선수 앰버 해리스의 귀화를 추진 중이었다. 앞으로 여자농구의 국가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삼성생명의 프로농구 우승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추진이었다.
변연하가 마지막 도전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모으고 있다. 변연하(34, 180cm)는 2001년 동아시아대회를 시작으로 12년간 여자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다. 그녀는 지난해 제25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대회 BEST 5에 이름 올린 한국 여자 농구의 자존심이다.
삼성생명이 예열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18일 지난 9일부터 경주로 떠난 전지훈련 일정을 마쳤다. 삼성생명의 이번 훈련은 6월말부터 일본팀과의 연습 경기 등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한 초석이다. 삼성생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쯔비시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아이신과 붙을 예정.
여자농구 감독들이 속속 미국을 찾고있다. 귀와 모니터를 통해 접한 외국 선수 정보를 눈앞에서 확인하고자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는 것. 2014-2015시즌 외국선수 드래프트에 103명의 선수가 신청서를 냈고, 이 중 39명은 현재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소속이다. WNBA는 NBA(미국프로농구)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뛰는 무대다.
여자프로농구 구단들이 일본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매년 대부분의 구단들은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가거나 일본팀과 연습경기를 가져왔다. 각 구단 입장에서는 작지만 빠르고 터프한 일본팀들이 연습상대로는 제격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구단들은 일본팀들을 초청했다. 각 팀별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전력점검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