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20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4-68로 승리했다.
KB전 27점·20R ‘매직쇼’…2패뒤 첫승 반격 신정자가 KDB생명을 벼랑 끝에서 구했다. KDB생명은 19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KB국민은행을 68-65로 눌렀다. 1·2차전에서 내리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KDB생명은 불씨를 살리는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양 팀의 4차전 21일 오후 5시 구리에서 열린다.
결국, 안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안산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4강 플레이오프가 4차전을 맞이한다. 20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치러지는 4차전은 묘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 이 시리즈의 최종향방을 알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시리즈 전적 2-1로 앞선 신한은행은 당연히 이날 끝내려고 할 것이다. 신한은행은 자체적으로 18일 3차전을 치른 뒤 선수들의 몸 상태와 경기력이 100%에 가깝게 회복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래서인지 임달식 감독은 지고도 표정이 어둡지 않았다
KDB생명이 2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다 구리 KDB생명은 19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청주 KB국민은행을 68-65로 꺾고 승부를 4차전으로 이끌고 갔다.
""하은주 대비책? 트리플팀도 불사할 생각이다"". 이호근 감독은 단호했다. 그만큼 하은주(29, 202cm, 신한은행)의 존재감은 컸다. 지난 18일 용인실내체육관서 벌어진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서 벼랑 끝에 몰렸던 삼성생명은 64-56으로 승리, 가까스로 시리즈 전패를 끊고 승부를 4차전으로 이어갔다.
시리즈 스코어 2-1. 장기화될 조짐이다. 벤치 멤버들이 나서야 할 때다. 안산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4강 플레이오프가 결국, 안산에서 마무리가 된다. 이제는 장기전으로 돌입한다. 여전히 상황은 신한은행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삼성생명이 하은주 봉쇄의 실마리를 찾았지만, 기본적인 전력은 신한은행이 여전히 앞선다. 신한은행은 3차전 후반 20점 차를 추격하면서 나름대로 경기력을 회복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패배에도 수확이 있었던 신한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