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프로농구는 남녀 모두 경기 규칙에 있어 큰 변화를 갖는다. 바로 수비자 3초룰 폐지가 그것이다. 비시즌 동안 KBL에서 수비자 3초룰 폐지안이 나온데 이어, WKBL 역시 올 시즌부터 수비자 3초룰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수비자 3초룰은 NBA(미국프로농구)에서 처음 도입된 룰로 수비자가 페인트존 안에 3초 이상 머무를 수 없음을 의미한다.
여자농구 시즌 판도를 뒤흔들 외국선수들이 온다. WKBL 외국선수 제도가 부활한다. WKBL은 오는 2012-2013시즌부터 외국선수 도입을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외국선수들은 3라운드가 시작되는 11월 18일부터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외국선수 드래프트에는 총 77명의 선수가 신청서를 냈다. WKBL 경력자는 티나 탐슨, 엘레나 비어드, 마키아 샌포드, 탄젤라 스미스 등 7명이고, WNBA(미국여자프로농구)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27명이다.
신한은행의 전무후무한 7연패냐? 아니면 다른 팀들의 반란이냐? 2012-13시즌 WKBL 정규리그가 10월 12일 KDB생명 대 우리은행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고, 각 팀의 전력보강이 두드러져 순위예측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 시즌 판도를 2강2중2약으로 예상하고 있다.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시즌 일정이 공개됐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리그 진행 방식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갖는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플레이오프 방식이다. 기존 정규리그 1-4위, 2-3위팀이 맞붙었던 방식에서 올 시즌은 대폭 변화를 가졌다.
여자농구에도 외국인선수들이 몰려온다. 지난 2007년 겨울리그까지 외국인선수를 썼던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012-2013시즌 5년 만에 외국인선수 제도를 부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어떤 선수들이 오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던 차에 WKBL은 27일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지원한 선수 7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WKBL에서 활약했던 경력자가 7명, 현재 WNBA(미국여자프로농구)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27명이 포함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방열(71) 건동대 총장을 혁신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WKBL 혁신위원회는 지난 7월 여자프로농구의 인기 향상과 리그 관중 증대, 유소년 육성, 대표팀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족됐다. 혁신위원회는 박찬숙 前 혁신 위원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퇴함에 따라 신임 위원장으로 방열 전 총장을 선임, 다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