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의 주축인 신정자(34, 185cm), 이경은(27, 173cm)이 나란히 수술대에 오른다. 손가락 인대를 다친 이들은 오는 15일 인대를 접합하는 수술을 받는다. 신정자는 오른손 약지, 이경은은 왼손 집게와 중지 인대가 손상된 상태다.
FA(자유계약) 최대어로 꼽힌 ‘변코비’ 변연하(34, 180cm)가 다음 시즌에도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다. 청주 KB 스타즈는 기존의 팀 컬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이 경기도 안산에서 인천으로 연고지 이전을 확정했다. 신한은행 농구단 서진원 구단주와 송영길 인천시장은 10일 오전 인천 시청에서 인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0년간 정든 안산을 떠나 인천에 둥지를 틀게 됐다.
5개월 동안 여자프로농구 코트를 뜨겁게 달궜던 외국선수들. 그들은 시즌 종료 후 푹 쉴 틈 없이 곧바로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시즌을 준비한다.
이번 시즌을 5위로 마쳤지만, KDB생명의 미래는 밝다.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유망주들이 넘실대기 때문이다. 그 중 한 명이 구슬(180cm, F)이다.
하나외환의 새 수장으로 박종천 감독(54)이 선임됐다. 부천 하나외환은 “신임 사령탑으로 박종천을 임명했다.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전략이 기대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