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통해 본인들이 더 배웠다. 춘천 우리은행 김단비, 오승원, 최예인, 최은실은 지난 18일(한국시간)부터 춘천 지역 보육원 학생 15명과 중국 난청으로 희망여행을 떠났다.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여행 경험 등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과 함께 한 것.
신한 왕조를 이끈 상징적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임달식(50)감독마저 팀을 떠났다. 2000년대 여자농구를 호령한 신한 왕조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7일 신한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임달식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뜻밖이었다.
2014년 FA(자유계약) 1차 협상이 마무리됐다. WKBL(여자농구연맹)은 지난 15일 6개 구단의 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총 8명이 재계약했고, 4명은 협상이 결렬됐다.
2014년 FA(자유계약) 시장이 불붙었다. 초미의 관심을 끈 대어들이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은 반면, 몇몇 이들은 결렬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앰버 해리스(26·미국)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 수 있을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6일 여자프로농구팀 사무국장단 회의를 연 뒤, “큰 틀에서 해리스의 귀화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여자농구대표팀이 오는 5월 소집돼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9월 19일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1일 코칭스태프와 24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