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멀리봐야 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14일까지) 여수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체력 훈련과 체육관 훈련으로 통합 3연패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대표팀에서 1차 소집이 끝난 임영희도 쉴 틈이 없지만 우승에 기여하기 위해 착실히 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박종천 감독이 기다리던 7월이 드디어 왔다. 부천 하나외환은 지난 3일 서울 청운동 하나외환체육관에서 WJBL(일본여자농구) 샹송화장품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하나외환이 프로팀을 상대로 치른 첫 경기다.
소심녀(?) 강이슬이(180cm, 20) 대범하게 변했다. 부천 하나외환은 지난 3일 서울 청운동 하나외환체육관에서 일본여자농구 샹송화장품과 경기를 가졌다. 하나외환의 2014-2015시즌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나외환은 빠른 농구를 펼쳤고, 선수들이 적극적인 1대1을 시도하는 등 전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왜 우리은행 훈련은 더 힘들까.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전남 여수로 지옥의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위성우 감독은 대표팀에서 지난달 28일 복귀해 바로 또 본가 살림을 위해 여수에 여정을 풀었다. 여수에서 훈련은 선수들의 체력과 기본기 위주의 훈련이 진행되며 세부적인 훈련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에나 할 예정.
청주 KB 스타즈의 가드 김수진(24, 172cm)이 임의탈퇴신분이 될 전망이다. 김수진은 최근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단 관계자와 면담을 가진 후 숙소를 이탈했다. 김수진은 현재 고향 대전에 머물고 있다. 김수진은 스스로 ‘포기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상고를 거쳐 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지명됐지만, 그간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김수진은 5시즌 동안 7경기에 출전, 통산 19분 37초 출전에 그쳤다.
우리은행이 V3를 위한 힘찬 첫번째 발걸음을 옮겼다. 통합 2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은 6월 30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밑거름이라 할 수 있는, 지옥 훈련으로 명성이 자자한 여수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WKBL 소속 6개 팀 중 가장 늦은 5월에 차기 시즌 준비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그 동안 장위동 체육관에서 정비와 재활, 그리고 간단한 연습 게임을 통해 선수단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시즌 내내 사용할 체력을 만들기 위해 이곳 여수를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