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이 29일 오전 10시 30분 연맹 사옥에서 2014-2015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총 103명의 외국선수들이 지원한 가운데 6개 구단이 각 2명씩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WKBL은 올해부터 확률제 추첨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6위 팀 6개, 5위 팀 5개, 4위팀 4개, 3위 팀 3개, 2위 팀 2개, 1위 팀 1개로 총 21개의 구슬을 넣고 순위를 추첨하는 방식이다.
“언니 혼날 때는 더 마음이 아프죠” 춘천 우리은행의 박언주(26, 180cm)·박혜진(24, 178cm) 자매는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한 팀에서 뛴 자매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박언주가 삼성생명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하며 자매는 한솥밥을 먹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역사상 자매가 한 팀에서 뛰게 된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3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고 있다. 지옥의 훈련(?)이라 불리는 여수전지훈련을 다녀온 우리은행 선수단은 13일부터 일본 샹송화장품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14일 우리은행과 샹송화장품의 연습경기가 열린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을 찾았다. 극한의 체력훈련을 감행하는 여수 전지훈련을 다녀온 선수단은 이전보다 훨씬 더 늠름해진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여자농구 차세대 센터 박지수(분당경영고)와 황승미(청주여고)가 성인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대한농구협회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예비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공석이 된 총재 자리에 신선우(58) 전무이사를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WKBL은 10일 오전 제18기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제6대 최경환 총재 사임으로 총재 자리가 공석이 됨에 따라 신선우 전무이사를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지난 5월 8년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용인 삼성생명 센터 ‘품절녀’ 김계령(36)이 2014-15 시즌을 준비하면서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1998년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에 입단 이후 WKBL과 대한민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활약을 했던 김계령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 탓에 지난 2년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