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단 하나, 금메달이다. 아시아 최강 전력을 꾸린 여자농구 대표팀이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나선다.
신한은행이 김지윤 코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LG 스카우트 출신인 이민우(43) 코치를 신임코치로 선임했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구단주 서진원)은 16일 김지윤 코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신임 코치로 이민우 전 남자프로농구 LG세이커스 스카우트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하나외환이 해외동포선수를 영입한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은 지난 4일 캐나다 국적의 해외동포선수 크리스틴 조(28, 187cm)를 팀에 합류시켰다. 조는 1986년 캐나다로 이민한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번 기회는 없다. 딱 3경기만에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2014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여자 농구가 하은주를 키 플레이어로 삼아 20년 만에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 농구는 그동안 세계무대에 나가 ‘높이’라는 벽에 번번히 부딪혔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2M가 넘는 장신에 파워와 스피드까지 겸비한 하은주가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키플레이어 하은주(31, 신한은행)를 최대한 활용하라.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풀어야 할 숙제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5일 오후 2군 격인 세계선수권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65-52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32-32로 비겼던 위성우호는 후반전 대반격을 펼치며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