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용인 삼성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시범경기에서 64-57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4쿼터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이 하나외환을 잡았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시범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69-6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시범경기 첫 승, 하나외환은 시범경기 첫 패를 안았다.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이 하나외환을 꺾고 시범경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나외환은 미국 국가대표 오디세이 심스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승리는 우리은행이 가져갔다.
인천아시안게임(9월 19일~10월 4일)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농구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30세다. 22세의 일본, 26세의 중국보다 훨씬 많았다. 엔트리 열두 명 가운데 이미선(35ㆍ삼성생명), 변연하(34ㆍKB국민은행), 임영희(34ㆍ우리은행), 신정자(34ㆍKDB생명) 등 무려 여덟 명이 30대였다. 하은주(31ㆍ신한은행ㆍ202㎝)를 제외하면 190㎝를 넘는 선수도 없었다.
구리 KDB생명은 2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시범경기에서 65-85로 패배했다. 시범경기 자체가 조직력을 점검하고 팀에 부족한 부분을 최종적으로 찾아내는 시간들이기 때문에 승패는 큰 의미는 없다.
여자프로농구(WKBL)가 기지개를 폈다. 청주 KB스타즈와 구리 KDB생명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2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KDB생명의 시범경기에서는 KB가 85-65로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