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0일 양원준 사무국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양 사무총장은 부산 중앙고와 연세대에서 농구 선수 생활을 했고, 남자농구 전자랜드 사무국장을 거쳐 2012년 9월부터 WKBL에서 신선우 총재를 도와 행정가로 일했다.
WKBL 신임 사무총장에 양원준(45)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WKBL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러스룸에서 제 18기 6차 임시총회 및 제 7차 이사회를 열고 사무총장에 양원준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2015년은 여자농구 세대교체의 해로 기억될 것 같다. 기존 여자농구를 이끌어왔던 베테랑들이 제외된 가운데 새로운 얼굴이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농구협회는 29일 FIBA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가 코칭스태프를 맡은 가운데, 새로이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들이 많다.
고등학생 박지수(17, 195cm)가 드디어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농구협회는 29일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명단에는 여고생 국가대표로 이름을 알린 박지수(분당경영고2)와 홍아란(23, KB스타즈)이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달콤한 주말 휴식은 잠시 뒤로 미룬 WKBL 선수들이었다.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가 한창 진행 중인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엔 낯이 익은 WKBL 선수들이 한국 챌린지 팀과 일본과의 경기를 관전했다.
3년 연속 위성우호가 닻을 올린다. 하지만, 고민이 너무 많다. 대한농구협회의 선택은 위성우 감독이었다. 우리은행을 3년 연속 통합우승으로 이끈 젊은 명장. 2013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 2014년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끌며 국제무대서도 역량을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