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여맹은 6일 강남 리베라 호텔에서 지난 20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축승회를 가졌다.
여자농구는 올 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일정이 겹쳐 손해를 봤다. 세계선수권은 여자농구 최고의 축제다.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자리.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뛰게 될 외국선수들은 전보다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몰려와 기대를 끌고 있다. 그중 이번 미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만난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1일 오후 5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여자농구대표팀 위성우 감독은 “박혜진 발목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라고 했다. 박혜진은 아시안게임 직전 연습 도중 다른 선수의 발을 잘못 밟았다.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브디 이페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 쿠바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57-7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