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터키에서 개막하는 2014 FIBA세계여자농구선수권 한국의 경기를 스포츠전문 채널 SBS Sports에서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김영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박지수, 이승아, 홍아란, 신지현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세계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호주, 쿠바, 벨라루스와 함께 C조에 속했다.
하나외환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모호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외국선수 때문이다. 부천 하나외환은 지난 7월 2014-2015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앨리사 토마스(22, 188cm)와 전체 12순위 오디세이 심스(22, 173cm)를 선발했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현재 겨우 6명의 인원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이 동시에 열리는 바람에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가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발탁됐고, 임영희, 강영숙, 양지희, 박혜진, 이승아 등 5명이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다.
한국여자농구가 ‘거사’를 앞두고 있다. 최정예멤버가 출전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했고, 터키에서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2014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두 대회의 일부 일정이 겹쳐 여자농구는 대표팀을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여자농구는 이미선, 변연하 등이 출전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0년만의 금메달을 노린다.
위성우 감독이 금메달을 자신했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19일 개막한다. 여자농구대표팀(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18일 아시아경기대회의 리허설로 세계선수권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끝냈다. 이제는 실전이다. 사람들의 관심은 대표팀 금메달 획득에 쏠려있다.
""부담감은 이겨내야 한다. 금메달 자신 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0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8강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과 2일 연달아 열리는 준결승과 결승까지, 총 세 경기만 승리하면 금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