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외국선수 토마스가 한국을 찾았다. 지난 7월 2014-2015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외환에 지명된 엘리사 토마스(22, 188cm)는 하나외환에 합류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 토마스는 “WKBL에 대해서 많이 들었다. 1순위로 뽑혀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남자프로농구가 11일 개막해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11월 1일 개막하는 여자프로농구는 대표팀 선수들의 복귀, 외국선수들이 속속 입국하며 손발 맞추기에 돌입했다. 3연패를 노리는 챔피언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를 비롯해 임영희, 강영숙, 양지희, 박혜진, 이승아 등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복귀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삼성의 비시즌 분위기가 좋다. 이미선이 딴 금메달의 기운이 선수단에 전해지고 있다. 지난 4일 막 내린 아시안게임에서 용인 삼성 선수들은 서로의 동료애를 확인했다. 지난 1일 5개 구단 여자 프로농구 팀이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실내체육관에서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일본과 치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결승전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3연패를 노리는 춘천 우리은행 한새 농구단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우리은행은 8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도요타, 미쯔비시, 샹송화장품과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그 동안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를 비롯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참가로 대표선수 5명이 차출된 상태였다.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사기가 충천한 우리은행은 여세를 몰아 올 시즌 3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여자 프로농구의 2014-2015시즌 개막이 다가온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청계산에서 2014-2015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신선우 사무총장을 포함한 WKBL 직원과 심판부, TC, 경기요원, 사모회(여자농구를 사랑하는 모임) 등이 모였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의 가장 큰 관건은 2년 연속 챔피언을 거머쥔 춘천 우리은행의 3연패 여부다. 어떤 팀이 우리은행의 독주에 대항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