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수비 싸움에서 상대를 제압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68-55로 승리했다.
이은혜의 투지가 우리은행의 10연승을 이끌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68-55로 승리했다.
11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이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을 차례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전 승리에는 25점으로 펄펄 난 플레넷 피어슨(34, 188cm)의 활약이 있었다. 30일 1위 우리은행과 만나는 KDB생명이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플레넷의 활약이 반드시 있어야 가능하다.
KB스타즈 베테랑 변연하(35)는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포인트가드로 변신해 눈에 띄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8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선 29분만 뛰고도 11점·8어시스트·5리바운드로 팀의 79-64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경기당 4.82개의 어시스트로 이 부문 1위를 질주하는 등 코트 위의 지휘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춘천 우리은행의 양지희(31)가 토종 센터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골밑을 굳건히 지키며 팀을 단독 선두(15승2패)로 이끌었다.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벌써 독주 체제를 굳혔다. 최근 9연승을 달리며 2위 인천 신한은행(9승8패)과의 승차를 여섯 경기로 벌렸다.
나타샤 하워드(190cm, 센터)의 끈질긴 공격과 수비가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9-6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하워드가 승부처마다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