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장이 높은 팀이 아니다. 빠른 농구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 주겠다” KDB생명은 28일 구리체육관에서 펼친 중국 요녕성과의 경기에서 88-65로 승리했다. 빠른 공수전환을 주무기로 장착한 KDB생명은 곧 찾아올 2017-2018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경기 전 김영주 감독은 “태백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아졌다. 아직 (이)경은이를 비롯해 진안이까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일단 앞으로 다가올 박신자컵을 대비한 전술 실험을 펼쳐볼 것이다”고 말했다.
''4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이룬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4위 호주와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지난 23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54-78로 패했습니다. 외곽슛이 난조를 보이며 1쿼터 리드 이후 2쿼터부터 벌어진 격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24점 차 대패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동시에 다음날 일본전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5일 만에 호주를 다시 상대합니다. 이번에는 4강 결선토너먼트입니다. 결승 진출 팀을 가리는 중요한 관문입니다.
박지수는 한국 여자농구가 기다리던 대형센터다. 큰 키(195cm)와 더불어 스피드를 갖췄고, 농구 센스 또한 뛰어나다. 그런 박지수는 지난해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대표팀의 주력으로 발돋움했고, 이제는 한국 여자농구의 재상승을 이끄는 아이콘이 되고 있다. 하루 전인 27일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결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한국은 박지수의 인사이드 활약에 최고참 임영희와 곽주영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뉴질랜드에 64-49 승리를 거뒀다. 4강 진출과 동시에 2018 스페인 여자농구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것.
그 어느 때보다 불안했던 예선을 치렀지만 결국 대표팀이 목표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7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8강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64-49로 이기고 4위까지 주어지는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진출 자격을 확보했다. 기대와 함께 초조했던 경기였다. 뉴질랜드의 전력도 좋지는 않았지만 우리 대표팀 역시 정상전력이 아니었고 예선 3경기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필리핀 전도 수확은 있었지만 사실 아쉬움이 더 컸다. 하루 휴식을 가졌지만 온전히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오로지 이겨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곽주영은 이를 악물고 경기에 나섰고, 승리의 공신이 됐다. 한국은 4강에 오르며 2018 스페인 여자농구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곽주영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결선 토너먼트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38분 52초 동안 코트에 머물며 11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박지수와 임영희가 경기를 풀어냈다."" 국가대표 여자농구 팀을 이끌고 있는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서 감독이 이끈 한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결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64-4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차 목표인 4강에 들며 2018 스페인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서동철 감독은 경기 후 ""우선 이번 대회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팬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