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3점슛에 승부가 갈렸다. 청주 KB스타즈는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3점슛이 터졌고, 부천 KEB하나은행은 고집스럽게 포스트를 공략했다.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하나은행의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은 3점슛에 서로 다른 전략을 세웠다.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인 청주 KB스타즈가 승리를 챙겼다. KB스타즈는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9-64로 승리했다.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KEB하나은행을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B 스타즈는 28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EB하나은행을 79-64로 꺾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KEB하나은행이 만났다. 올시즌 두 팀은 만날 때마다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KB와 KEB하나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28일 경기 전까지 KEB하나가 시즌 전적 8승8패로 3위, KB가 7승9패로 4위에 나란히 자리해있다.
올 시즌 용인 삼성생명은 현재 대신 미래를 택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즌 중반에도 젊은 선수들의 기용 폭을 대폭 넓혔다. 경험을 통한 성장을 기대하는 바람 때문이다. 올 시즌부터 삼성생명의 지휘봉을 잡은 임근배 감독의 확고한 철학이다.
키아 스톡스가 WKBL 최고 외국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생명 외국선수 키아 스톡스(22,192cm)는 득점보다는 리바운드와 블록슛 등 수비력이 돋보인다. 더구나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배구선수(농구와 겸업)로도 활약했고, 대학을 거쳐 WNBA에서도 단 한 시즌만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