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KB스타즈를 제압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박종천 감독이 이끄는 KEB하나은행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KB스타즈와 원정경기에서 81-69로 승리를 거뒀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전형수 감독대행(38)은 시즌이 마무리될 때까지 방향키를 놓을 수 없다. 1월12일 신한은행은 선장을 잃었다. 정인교 감독(47)이 성적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6연패에 빠졌을 때다. 정 감독이 물러난 뒤 2연승하며 반짝했지만 오름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순위가 정비된 채 갖는 맞대결이다.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이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상대전적에서는 3승 2패로 KB스타즈가 앞서고 있지만 KB스타즈가 완전히 우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하나은행은 현재 3위 자리에 올라있다.
“빨리 확정해도, 안 해도 고민입니다."" 2015∼201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위성우(사진) 춘천 우리은행 감독은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위 감독은 우리은행 지휘봉을 처음 잡은 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명장이다.
우리은행이 4연속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여자프로농구’에서 신한은행에 75-54로 대승을 거뒀다. 22승4패가 된 우리은행은 이번 승리로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놓았다.
춘천 우리은행에게 연패란 없었다. 우리은행은 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5-54로 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에 연패란 없었고, 신한은행은 6연패 이후 다시 3연패에 빠지며 다시 고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