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가드 김규희가 무릎 수술을 결정했다. 김규희는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고심 끝에 일본에서 수술을 하기로 구단과 결정했다. 신기성 신한은행 감독은 “김규희의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다시 무릎이 찢어졌다. 새 시즌 대부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빠르면 3월쯤 돌아온다. 한 시즌을 못 뛸 수도 있다. 여유를 갖고 선수의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열세를 경험한 경기였다. 하나은행은 8일 나고야 도요타 연습체육관에서 펼쳐진 일본 전지훈련 3번째 경기 도요타 안틀로프 전에서 패했다. 도요타는 WNBA를 경험한 오가 유코를 비롯해 미요시 나호, 미즈오카 미쿠, 쿠리하라 미카, 마우리 에블린, 마우리 스테파니 등 일본 전,현직 국가대표가 6명 이상이 포함된 강 팀이다. 하나은행 국가대표는 강이슬 단 한 명 뿐이다. 지난 5일 일본에 입국한 하나은행은 1,2군으로 나눠 아이신, 대학 팀과 연습 경기를 치르는 등 강훈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전지훈련의 백미(?)인 도요타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그 기록은 안 깨진다고 본다(웃음). 저만의 그런 프라이드(웃음)를 가지고 있다."" 삼성생명 이미선 코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게 만든 기록은 스틸이다. 이미선 코치는 단일시즌으로 열린 2007~2008시즌부터 차례로 평균 2.50개, 2.37개, 2.30개, 2.61개를 기록하며 4시즌 연속 스틸 1위를 기록했다. 이 4시즌 모두 유일하게 평균 2개 이상 스틸을 기록한 선수다. 통산 11번이나 스틸 1위를 차지한 이미선 코치는 정규리그 통산 502경기(1998 친선 2경기 포함)에 나서 1,107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평균은 2.21개다.
임영희(우리은행)는 ''늦게 피운 꽃''의 대명사다. 헌데 요즘은 ''지지 않는 꽃''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반짝 활약이 아닌 꾸준하고 한결같은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맏언니로 팀의 통합 5연패를 이끈 임영희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하며 지난 7월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7 아시아컵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를 잊게 하는 멋진 활약이었다. 현재 일본 전지훈련 중인 임영희는 8일 오전 미쓰비씨와의 연습경기에서 40분 풀타임 출전에 16득점 5리바운드 활약을 펼치며 팀의 56-55 승리를 이끌었다. 다시 동료가 된 김정은(40분 출전/17득점 5리바운드), 부상에서 복귀한 박혜진(40분 출전/12득점 6리바운드)과 ''임·정·진''트리오를 형성하는 상황.
WKBL 통합 5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이 그 어느 때보다 고된 비시즌을 보내며 챔피언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은퇴와 선수 이탈, 그리고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친 우리은행은 8일 오전,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체육관에서 진행된 미쓰비시전기 코알라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6-55로 이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MVP를 차지했던 박혜진도 부상에서 복귀해 힘을 보탰다. 양지희의 은퇴와 이선화의 이탈, 김단비의 FA 보상선수 이적으로 인사이드 자원이 일거에 줄어든 우리은행은 최은실 마저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게 되면서 높이에 대한 절대적인 부담 속에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할미, 뛰어야 돼. 힘내!"" 후배들의 애정 어린 응원에 더 책임감을 느끼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코트를 누비는 그녀. ''할미'' 혹은 ''친절한 윤자씨''로 통하는 삼성생명의 ''베테랑 센터'' 허윤자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허윤자는 8일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체육관에서 열린 미쓰비시전기 코알라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3분1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7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많은 득점은 아니었지만, 센스 있는 움직임과 위치 선정으로 공격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했다. 1979년생으로 39세인 그는 팀은 물론이고,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의 최고령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