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경기들이 온다. 1997년 2월 24일 WKBL이 출범했다. WKBL의 출범 이후 수많은 경기가 펼쳐졌고, 그 안에서 수많은 명경기가 나왔다. WKBL을 수놓은 명경기를 거론할 때 각 시즌의 챔프전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해당 시즌 가장 강한 전력을 가진 두 팀이 우승컵을 걸고 최선을 다해 싸우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난 한 주간의 ''그뤠잇''으로는 하나은행의 강이슬과 우리은행의 나탈리 어천와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들 중 강이슬에 대해서 더 중점적으로 말해보고자 한다.
KEB하나은행은 13일 현재 10승20패로 리그 5위다. 3위 신한은행과 6경기차. 5경기 밖에 남지 않아 플레이오프 진출이 물 건너갔다. 하지만 올시즌 할 일이 없는 건 아니다. 이환우 KEB하나은행 감독은 “남은 시즌 김단비와 김지영이 경기에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도 이제 서서히 순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청주 KB스타즈가 지난 10일 인천 신한은행에스버드에게 66대57로 승리하며 2위를 확정지었다.
신한은행이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64-55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16승 14패가 됐다.
“트리플더블 할 수 있었는데…. 다른 때는 안 그랬는데 오늘 경기는 너무 아쉽더라.”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1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15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지 못해 생애 첫 트리플더블에 실패한 김단비는 인터뷰 내내 아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