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에서 존 쿠엘 존스(33점 19리바운드), 임영희(22점-3점슛 3개 7어시스트), 박혜진(10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골밑에선 존스, 외곽에선 임영희가 맹활약을 펼치며 우리은행이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4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76-63으로 승리했다.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부천 KEB하나은행에 앞으로 부상자들까지 복귀하게 된다. KEB하나는 전날(23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9-65로 승리하고 시즌 첫 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KEB하나는 2승5패로 리그 5위로 점프했다. KEB하나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7전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20일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주전 포인트가드 이은혜(27)가 발목을 다쳐 비상이 걸렸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활약한 이승아(24)가 개인사정으로 임의탈퇴된 상황에서 이은혜마저 3~4주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자농구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경기였다. 최근 WKBL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부천 KEB하나은행 2년차 김지영은 23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36분을 넘게 뛰며 8점 2어시스트를 기록, 팀이 69-65로 승리하는데 감초 같은 역할을 해냈다.
이주연이 삼성생명에 새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지난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박지수에 이은 전체 2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은 이주연이 프로무대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시즌 신인선수 중 첫 데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