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데뷔전을 치렀던 박지수(19·KB국민은행)는 경험을 통해 시나브로 성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KDB생명과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63-62(13-17 17-8 12-19 21-1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박지수가 결승골을 넣으며 청주 KB스타즈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KDB생명은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KB스타즈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3-62,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의 우승은 사실상 우리은행의 몫이다. 이제는 우리은행이 또 한 차례 우승의 결실을 맺을 ‘잔칫날’이 언제일지가 관심사다.
만날 때마다 치열한 승부를 선보였던 두 팀이 올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청주 KB스타즈와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갖는다.
인천 신한은행 유승희의 올 시즌 과제는 유망주 딱지를 떼는 것이다. 유승희는 시즌 도중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25일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은 3:3 트레이드를 단행.
여자 프로농구가 올스타전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팀마다 13∼14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인데,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정규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나머지 5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2,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