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 경기였지만 ‘베테랑’ 임영희(37)는 흔들림이 없었다. 우리은행은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5-61(17-12 19-11 21-13 18-25)로 승리했다.
아산 우리은행이 파죽의 10연승을 달리며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2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과 원정경기에서 베테랑 임영희(18점)를 중심으로 탄탄한 짜임새를 뽐내며 75-61의 완승을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패하며 7연승에 실패했다. 후반 들어 힘을 냈지만, 끝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격돌에서 65-74로 패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7연승을 저지했다. 순위도 5위에서 4위가 됐다.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승리는 신한은행의 몫이었다. 특히 막판 뒷심이 좋았다.
데스티니 윌리엄즈를 앞세운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의 7연승 도전을 막아섰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매직넘버 3. 아산 우리은행의 정규시즌 우승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리은행은 20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을 65-58로 꺾고 9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