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입단 좌절-대학선수-무명생활-핵심 식스맨. 신한은행 에스버드 김아름의 성장기다. 프로지명을 받지 못한 대학선수에서, 1군 근처도 가지 못한 벤치 전력, 2년의 무명생활을 뒤로 하고 2016-2017시즌 데뷔시즌을 가졌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47)감독의 별명은 ‘우승 청부사’다. 우리은행을 이끌고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전 소속팀인 신한은행에서 코치로 통합 6연패를 이룬 것까지 포함하면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위 감독이 승승장구하는 비결이 뭘까. 지난달 청주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위 감독을 9일 만났다.
""여자농구 통합 6연패를 이루는 동안 가족은 늘 뒷전이었습니다.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점수는 후하게 매겨도 20점입니다. 모자란 80점을 가족들이 희생하며 채워준 덕분에 지도자 역할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은행의 6연속 통합우승을 끝으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구단은 달콤한 휴가를 보냈다. 4월부터 본격적인 비시즌 일정이 시작되는 가운데 각 구단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
“개살구로 보이기도 했는데… 이제는 너무나 고마운 존재죠.” 지난 2017∼2018시즌 여자농구도 우리은행 천하였다.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서 KB국민은행을 3전 전승으로 제압하고 통합 6연패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여자농구 최초 ‘V10’까지 달성하며 가장 기쁜 한 해를 보냈다.
KEB하나은행과 FA선수들과의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팀 내 2018 FA 대상자는 강이슬 염윤아 백지은 김단비 박언주다. 박언주는 은퇴를 선언하고 전력분석원으로 일할 것이 유력하다. 관심사는 다른 4명의 미래였다. 최근 분위기라면 잔류가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