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 KB스타즈가 일본 여자농구 전통의 강호 후지쯔를 상대로 값진 예방주사를 맞았다. 청주 KB스타즈는 21일(금) 천안 KB연수원 내 체육관에서 펼쳐진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연습경기에서 43-71로 패했다. KB가 이날 상대한 후지쯔는 지난 시즌 자국 리그에서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그전까지 2위와 3위를 넘나들 정도로 수준급 전력을 갖춘 팀.
우리은행은 여자프로농구(WKBL) 10회 우승을 자랑한다. 2012-13시즌부터는 정상에서 내려올 줄을 모른다. 2018-19 WKBL이 11월 3일부터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을 코치의 4년 재계약에 성공하며 7연패 도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여자농구 선수들이 가장 예뻐지는 날이 있다. 바로 프로필 사진을 찍는 날이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즈는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2018-2019시즌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에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김단비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유승희, 외국인 선수 쉐키나 스트릭렌을 제외한 선수단 대부분이 참여했다.
1승도 힘들 정도의 조편성이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리는 2018 국제농구연맹(FIBA) 스페인 여자농구월드컵에 참가한다. 프랑스, 캐나다, 그리스와 함께 A조에 속한 대표팀은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8강까지 가보는 것이 목표다.” 여자농구대표팀 주장 임영희(F, 178cm)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리는 2018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월드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참여하며 A조 에 속한 한국은 프랑스, 캐나다, 그리스와 조별 예선을 치른다.
침체기에 빠져있던 여자농구에 활로가 열렸다. 여자배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끈 김연경(30·엑자시바시)처럼 세계무대를 호령할 슈퍼스타가 등장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