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월드컵이 열리는 스페인행 비행기에 오른 박지수는 “비행기는 정말 원없이 타본다”며 웃었다. WNBA에서는 주요 이동 수단이 비행기라 공항에 가는 것이 일상이 됐다. 그는 “워싱턴 원정을 가던 날 공항에서 24시간을 꼬박 대기한 적도 있다.
그리스의 원투 펀치를 막아야만 12강 티켓을 얻을 수 있다. A조 예선 2연패로 추락한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12강 진출을 위해 마지막 한판 승부를 기다리고 있다. 상대는 유럽의 ‘복병’ 그리스. 프랑스와 캐나다처럼 넘지 못할 벽은 아니지만, 그들이 자랑하는 원투 펀치를 막아내야만 승산이 있다.
한국이 2018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2연패했다. 세계랭킹 16위 한국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산크리스도발 델라 라구나에서 열린 여자농구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5위 캐나다에 63-82로 졌다. 전날 세계랭킹 3위 프랑스와 1차전에서 58-89로 진 우리나라는 2패째를 기록했다.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황급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하는 동안 박지수는 “이 전까지는 상상도 못했던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WNBA 일정이 끝나는대로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는데 남북 단일팀으로 나선 ‘팀 코리아’가 예선에서 대만에 덜미를 잡히는 등 만족할만 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룸메이트는 선후배 사이의 권력 관계가 쉽게 드러난다. 주로 선배들이 대화를 주도하고, 후배들은 리액션을 담당한다. 또 후배가 선배를 맞춰주는 장면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그러나 ''김단비-김형경''은 예상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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