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승했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느끼고 싶다. KB의 V1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 KB스타즈는 창단 첫 우승을 바라보며 부지런히 비시즌을 지나치고 있다. 지난 6월 팀에 복귀한 김수연 역시 마찬가지. 김수연은 2005년 WKBL 신입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선 코치님처럼 수비 하나로 상대 팀에게 공포감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김현아는 KB스타즈가 기대하는 미래 자원 중 하나다. 청주여고 출신인 그는 지난 2016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4순위(전체 10순위)로 KB스타즈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삼성생명 최희진이 올 시즌 ''대기만성''이라는 수식어를 달 수 있을까?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2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최희진에게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남다르다. 일본에서 보내는 시간이 시즌을 앞두고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도 ""개막이 다가왔다는 것이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다.
미국 진출 한 달 여 만인 5월 21일 코네티컷과 원정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감격적인 WNBA 데뷔전을 치렀다. 15분간 코트를 누비며 6점 3리바운드 1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세웠다. 그가 WNBA 진출을 결정했을 때 부친인 박상관(49) 분당경영고 감독은 “농구 선배 입장에서는 (박)지수가 평균 15~20분, 5득점, 4리바운드 정도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오는 11월 3일 여자프로농구 2018-2019 시즌이 시작된다. 그 누구보다 시즌을 기다리며 칼을 갈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우리은행 가드 이선영이다. 수피아여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4 여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프로무대에 발을 들인 이선영은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 주장 임영희(38·우리은행)는 자카르타에서 가져온 짐을 풀 새도 없이 다시 짐을 꾸렸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은메달을 목에 걸고 4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임영희는 딱 이틀 쉬고 다시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해 17일 여자 농구 월드컵이 열리는 스페인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