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의 시계가 0으로 변하기 직전, 신한은행 가드 이혜미의 손에서 떠난 공이 높은 포물선을 그렸다. 그 순간 종료 버저도 울려 퍼졌다. 경기장의 모든 시선이 공의 마지막 도착지로 향했다.
이민지가 모처럼 웃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4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경기에서 69-64로 승리했다. 이민지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12점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양인영의 든든한 골밑 장악력과 베테랑 김보미의 3점포를 앞세운 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첫 승을 달성했다.
“김소니아와 스타일이 비슷해서 1대1을 맡겨봤는데, 잘해냈습니다.” 진경석 코치가 김진영(23, 176cm)의 활약에 미소 지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의 팽팽했던 긴장감이 서머리그에서 재현됐다. KB스타즈가 ''라이벌'' 우리은행을 치열한 접전 끝에 물리치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승부는 종료 5초를 남기고 터진 심성영의 레이업으로 결정됐다.
이하은이 돌아왔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강원도 속초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예선 첫 경기에서 BNK 썸을 65-62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