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차이가 나는 맏언니 임영희(39)와 막내 박지현(19)이 코트에서 처음 함께 웃었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임영희와 박지현은 16일 인천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방문경기에서 잊지 못할 기록을 남겼다. 임영희는 이날 선발로 나서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 기록(586경기)과 타이를 이뤘다. 이 부문 기록을 갖고 있던 신정자(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역 선수로는 물론 최다 기록이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감 갖고 과감하게 하길 바란다."" 신기성 감독이 연패에도 선수들을 독려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53-72로 패했다.
''슈퍼 루키'' 박지현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첫 데뷔전과 함께 첫 수훈 선수 인터뷰까지 치르며 이날 하루를 잊지 못할 기념일로 만들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경기에서 72-53으로 승리했다.
""타고난 자질이 분명 있는 선수다."" 우리은행의 특급 신예 박지현이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쿼터에 4분여, 4쿼터에 5분여를 뛰는 등 정확히 10분을 뛰었다.
우리은행 임영희가 여자프로농구 새 기록까지 1경기만을 남겨놓게 됐다. 임영희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전에서 통산 586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이로써 임영희는 신정자와 함께 WKBL 통산 출전경기 역대 공동 1위에 오르게 됐다.
우리은행이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박혜진(13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토마스(16점 12리바운드), 김정은(10점 2어시스트), 최은실(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현(7점 1어시스트 1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72-5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