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선물을 드려야 하나 생각했어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68대53으로 승리, 7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12번 도전 만에 원정경기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다들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나를 토닥여주더라. 근데 나는 서운한 감정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임근배 감독님께) 큰 선물이라도 해드리고 싶을 만큼 감사하다."" ''기회의 땅'' 신한은행에 안착한 강계리가 트레이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인천 신한은행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68-53으로 승리했다. 지독한 7연패 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연패 탈출을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삼성생명에 박혜미를 내주고 강계리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꾀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수는 적중했다.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강계리는 이날 번뜩이는 패스와 원거리 3점슛 등 5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농구 코트에서 자매를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 언니 이주연(삼성생명)과 동생 이채은(하나은행)이 이 질문에 답했다. 때는 지난 23일, 삼성생명과 하나은행이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에서 붙었다. 홈팀이 75-70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김아름(24, 173cm)이 신한은행의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 김아름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27분 52초 동안 17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팀 승리(68-53)에 앞장섰다.
“결국 나에게는 트레이드가 기회이지 않나. (임근배 감독이) 어떻게 하고 싶냐고 하셔서 바로 덥석 물었다(웃음).” 인천 신한은행 강계리(25, 164cm)는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5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원정 11연패, 7연패에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이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8-53으로 승리하며 원정 11연패, 7연패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