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독주를 막은 팀은 결국 KB 스타즈였다. 챔프전에 선착,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청주 KB 스타즈는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잔여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챔프전에 선착한 KB는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이 맞붙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 3선승제의 챔프전을 치르게 됐다.
KB스타즈의 투자는 ‘신의 한 수’가 됐다. KB스타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신분이었던 염윤아를 영입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지우기 위한 과감한 투자였다.
KB스타즈가 13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섰다. KB스타즈는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WKBL)’ KEB하나은행과의 7라운드 맞대결에서 71-65로 승리했다.
KB스타즈가 홈에서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까.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KEB하나은행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KB스타즈는 시즌 26승 6패로 1위, 하나은행은 11승 21패로 5위에 자리 잡고 있다. KB스타즈는 정규리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순위는 아쉽게 됐지만, 시즌 막판 희망을 본 신기성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과 경기에서 75-58로 승리했다. 6위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OK저축은행전 첫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이 16점을 올린 한엄지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과 경기에서 75-58로 승리했다. 6위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OK저축은행전 첫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