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가 청주 KB스타즈의 창단 첫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KB스타즈가 플레이오프에서 3차전 혈전을 치르고 올라온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손쉽게 물리쳤다. 새로운 왕의 탄생, 그리고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다음 시즌.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를 결산하고, 다음 시즌을 전망해보자.
‘최연소’ 타이틀 도장 깨기 중인 박지수. 이를 지켜보는 박상관 코치(봉서초), 이수경 씨가 딸을 대견해 했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 73-64, 팀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 3경기 평균 박지수의 기록은 25득점 12리바운드 1.7블록.
“다들 제가 울 거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웃음).” 지난 25일 삼성생명의 홈 용인체육관에서 챔프전 우승을 확정지은 KB국민은행 선수단은 여느 때보다 밝았다. 적진을 자신의 안방인 듯 충분히 세리머니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1시간여가 지나서야 인터뷰실에 들어선 강아정(30)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가득했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었다."" 예상치 못한 답변이었다. 청주 KB는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3-64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KB는 정규 시즌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팀 창단 후 처음이다.
성숙해진 적토마는 코트를 미친 듯이 질주했다. 25일(월)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지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KB스타즈가 3차전까지 잡아내면서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창단 첫 통합 챔피언이라는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됐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삼성생명이 2016-2017시즌 이후 2년만에 다시 준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용인에서 열린 KB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