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썸은 지난 3일 부산 금정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68-73으로 패했다. 1라운드 전패(5패). 창단 첫 승을 1라운드에서 하지 못했다.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실속을 챙긴 팀은 연승으로 휴식기에 돌입한 우리은행이었다. 30일 강력한 우승후보 KB스타즈와 1일 신한은행을 연달아 제압하며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019~2020 여자프로농구가 3일 경기를 끝으로 3주간의 휴식기를 맞았다. 여자농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아시아 오세아니아 예선에 출전하는 기간 동안 리그가 잠시 중단된다.
""화요일부터 다시 훈련해도 되는데..."" 긴 휴식기와 함께 주어지는 선수단 휴가에 김단비가 뾰로통한 심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제가 막내… 맞아요."" ''인천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29)가 쑥스러운 듯 호호 웃었다.
""무조건 이겨야 해요."" 3일,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의 2019~2020 KEB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열린 부산 스포원 BNK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