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지난 몇 년간 우리은행 천하였다. 그러던 중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22)가 2년 전 국민은행 유니폼을 입은 후 2파전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2018∼2019시즌 국민은행이 우리은행이 목표로 했던 통합 7연패를 좌절시키면서 새로운 왕좌로 떠올랐다.
모두가 예상한 대로다. 여자프로농구(WKBL) 양강으로 자리매김한 두 팀이 올 시즌에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왕위 쟁탈전''을 치르고 있다. 선두를 놓고 치열하게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청주 KB 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 얘기다.
‘농구 여제’ 박혜진(아산 우리은행)이 기대했던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시즌 반환점을 돈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부활과 함께 ‘우리은행 시즌2’를 예고했다. 박혜진 없이도 선두 싸움을 펼쳐 온 우리은행으로서는 후반기 더 무서운 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벽한 한 주를 보낸 두 선수간의 대결이었다. 본지에서는 매주 ‘점프볼 주간 MVP’를 통해 해당 주 가장 돋보였던 선수 한 명을 투표로 선정한다. 지난 주 주간 MVP는 누구였을까.
오랜만에 보인 활약에도 박혜진(우리은행)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그 동안 자신이 너무 안일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스스로를 자책하고 또 자책했다. 그리고 나온 “앞으로는 우리은행의 주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경기를 해야겠다”는 말에 이전과는 다른 결연한 의지가 느껴졌다.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감독 후보에 대한 재면접이 22일 서울 송파구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 면접에는 전주원(48) 아산 우리은행 코치와 정선민(46) 전 인천 신한은행 코치가 감독 후보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