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하나은행은 경기 내내 상대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쉽게 승기를 잡지 못했다. 강이슬은 ""압도적으로도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라며 좋지 못했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곱씹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원투 펀치'' 마이샤 하인스-알렌과 강이슬의 내, 외곽 빛나는 활약에 힘입어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KEB하나은행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77-72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이 4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2-77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11월 2일 KEB하나은행에게 패하면서(83-89) 시작된 연패를 이날도 끊지 못했다.
하나은행이 마이샤와 강이슬의 내외곽 활약을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마이샤 하인스-알렌(21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강이슬(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신지현(15점 6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7-72로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악재가 겹쳐 있다. 외국인 선수 카이저가 부상으로 당분간 나오지 못한다. 외곽 에이스 박하나도 개점 휴업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김한별도 좋지 않다. 팀의 핵심 3명의 선수가 모두 부상이거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만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비키 바흐를 대체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 4경기 동안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른다. 국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겠다""고 했다.
KEB하나은행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외국 선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경기에서 77-72로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은 시즌 3승(5패) 째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고, 3위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