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가 원래 이런 팀이었던 말인가. 왜 진작 이런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던 건가.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경기였다. 상대가 아산 우리은행이었기에 더욱 대단한 승리였다. BNK는 5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75대70으로 승리했다.
최하위가 선두를 잡았다. BNK 썸은 5일(목) 스포원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노현지(17점, 3점슛 5개), 안혜지(16점 12어시스트 7리바운드 3스틸), 진안(12점 8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5-70으로 이겼다.
“KB스타즈에선 동기가 없었다. 함께 생활을 많이 하는데 동기들(홍소리, 안혜지)이 있어서 마음이 편해서 지내기 좋다.” 김진영은 지난달 중순 김소담과 트레이드로 청주 KB스타즈에서 부산 BNK로 이적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4연패로 부진하다. 외국인선수 리네타 카이저(29·193㎝)가 지난달 29일 부산 BNK와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제외됐다.
아산 우리은행이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에서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청주 국민은행을 상대로 1,2라운드 모두 승리를 따매녀 6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왕조’ 재현의 신호탄을 쐈다.
연패 탈출을 위한 배혜윤의 투혼은 빛이 바랬다. 배혜윤이 소속된 용인 삼성생명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2-77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