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67-69로 패했다. 경기는 예상과 다른 흐름으로 흘러갔다.
KB스타즈의 원투펀치는 건재했다. 청주 KB스타즈는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접전 끝에 69-67의 진땀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패하며 시즌 첫 연패 위기를 맞았던 KB스타즈는 시즌 7승(2패) 수확으로 공동 1위에 복귀했다.
청주 KB 스타즈가 힘겨운 역전승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KB는 6일 청주 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69-67로 신승을 거뒀다. 종료 1분 여 전까지 5점이 뒤졌으나 막판에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KB는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7승2패로 공동 선두가 됐다.
강아정의 원맨쇼였다. 청주 KB스타즈가 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69-67로 이겼다. KB는 이날 승리로 7승 2패가 돼 다시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국내 선수만 뛰고 있는 삼성생명은 5연패에 빠지며 3승 6패로 5위가 됐다.
이번 시즌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청주 KB스타즈는 6일(금)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강아정(16점 2스틸 1어시스트) 심성영(15점 2어시스트), 카일라 쏜튼(11점 1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용인 삼성생명을 69-67로 이겼다.
“예전 언니들이 나이 들면 느는 게 슛 밖에 없다고 했다. 그 말이 맞는 거 같다.” 아산 우리은행은 5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경기에서 70-75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