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 장점 파악…시야도 넓어져”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의 가드 염윤아(31)는 대기만성형의 선수다. 2007∼2008시즌 우리은행에 입단해 이듬해 KEB하나은행의 전신인 신세계로 트레이드됐다. 현재 프로데뷔 이후 10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되살릴 수 있을까?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삼성생명은 7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7일 현재 순위표를 보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상위 세 팀이 모두 가려진 것처럼 보인다.
여자농구 대표팀의 월드컵 상대가 가려졌다. 한국은 그리스 캐나다 프랑스와 싸우게 됐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2018년 스페인 FIBA 여자농구월드컵 조추점에서 그리스 캐나다 프랑스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가 시즌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팀 별로 이제 7~8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기록 주요 부문 1위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 홀더 판도도 바뀌고 있다.
6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선수들의 지친 기색이 느껴졌던 두 주였다. 순위 경쟁에 중요한 시점이기도 했지만, 선수들의 몸이 초반과는 다르다는 게 드러났다. 그런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에 중요한 승부처였던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 그리고 강아정의 버저비터로 기억되는 KB와 하나은행의 경기는 팬들에게 농구의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
지난 한 주는 특별히 선수 한 명이 돋보이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국내 선수는 물론 외국인 선수도 마찬가지였다. 몇몇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띄었지만 ''주간 그뤠잇''으로 선정하기에는 2%씩 아쉬운 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