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두고 이제는 저물어가는 선수라 평가하기도 합니다.” 김정은(31)은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포워드였지만, 지난 2시즌 간 무척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무릎 부상에 시달리면서 많은 경기를 책임지지 못했다.
이제 개인통산 500경기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삼성생명 허윤자(39, 183cm)의 이야기다. 용인 삼성생명 허윤자는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개인통산 498경기를 마쳤다.
마스크 투혼을 펼치고 있는 강이슬(24, 180cm)의 활약이 여전히 뜨겁다. 올 시즌 3점슛 누적 1위(78개), 3점슛 성공률 1위(41.1%)에 올라있는 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 지난 5일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진안과의 충돌로 코뼈 부상을 입었지만, 마스크를 낀 그의 활약은 더 눈부시다.
커리어하이를 쓴 염윤아(31, 177cm)가 승리의 주인공이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2-73으로 이겼다. 염윤아가 커리어하이인 26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4위를 위해 노력해보겠다"" 이환우 하나은행 감독이 정규리그 4위를 목표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82&\#8211\;73으로 이겼다.
하나은행이 10승 고지에 올라서며 하위권 순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82-73으로 이겼다. 10승 20패가 된 하나은행은 5위에 머물렀지만, 4연패에 빠진 4위 삼성생명(11승 18패)을 1.5경기차로 따라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