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가대표 주전 가드 박혜진(30·178㎝)이 조급한 부담감 대신 책임감을 앞세워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김한별은 5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올림픽 티켓을 따는 것""이라며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면 한국 여자농구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다짐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3일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이 열리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다.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6일 스페인전을 시작으로 8일 영국, 9일 중국과 차례대로 붙는다.
아산 우리은행의 혼혈선수 김소니아(26)를 보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멋지게 득점을 하거나 패스를 주는 것이 아닌,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던지는 플레이, 또 상대 선수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들이다.
12년 만에 올림픽 진출을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결전의 장소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다. 현지 적응 및 6일부터 시작되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4일 ‘B조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 5명’ 명단에 박지수를 선정했다. 그 외에 스페인의 알바 토렌스, 마르타 사르게이, 중국의 한쉬, 영국의 태미 패그벤리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