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과 마이샤를 앞세운 하나은행이 접전 끝 삼성생명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91-8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하나은행은 10승 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8승 14패로 5위에 머물렀다.
부천 하나은행의 원투펀치는 막강했다. 하나은행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마이샤 하인스-알렌(34점 16리바운드)과 강이슬(3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91-83으로 승리했다.
""승부처에 선수들이 잘 해줬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담담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위 감독이 이끈 우리은행은 17일 아산 홈에서 신한은행에 65-53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내달렸다.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빼앗겼다.""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이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17일 아산 원정길에서 우리은행에 53-65로 패했다. 순위도 공동 3위에서 4위가 됐다.
아산 우리은행이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1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은행원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65-53(17-15 10-17 22-11 16-10)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16승(5패)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청주 국민은행을 반 경기차로 따돌리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아산 우리은행이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단독 선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65-5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