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9승 1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외국선수 선발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다. 삼성생명은 평균 68.0점을 올리고 72.2점을 실점했다.
프로 입단 후 처음 맞는 비시즌 훈련이라는 그는 훈련 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대학 시절 팀(부산대학교)의 연습량도 적지 않았는데, 아마 때 했던 농구와 다른 느낌이긴 하다. 걱정했던 것에 비해서는 견딜 만 하지만 느껴보니 아마와 프로의 차이가 체감이 된다""고 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나온 그는 지난해 7월 부활한 외국국적동포 선수 자격으로 드래프트에 지원했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인기가 많아지려면, 스타가 필요하다. 붐업을 위해선 팬들을 끌어모을 선수가 있어야 한다. WKBL은 삼성생명 가드 최서연(18·168㎝)과 우리은행 포워드 오승인(20·183㎝)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FIBA 룰을 일부 차용해 핸드 체킹에 대한 룰을 강화, 수비하는 선수가 공격하는 선수의 대해 팔을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엄격함을 부여했다.
부상 없는 시즌이 간절하다는 이가 있다. 신한은행의 구나단 코치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홈구장이자 연습체육관인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비시즌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