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감독은 비시즌 준비과정을 되돌아보며 “잘 되는 부분도 있고, 또 여러 가지 안 되는 부분이 있다. 부상에 의해 훈련을 같이 못하는 상황도 있으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래프가 왔다갔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승연(177cm, F)은 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2라운드 4순위(전체 4순위)로 WKBL에 입성했다. 유승연이 입단한 곳은 부산 BNK 썸.
엄서이는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는 포워드. 그것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신입선수선발회 전에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발목을 다쳤다. 슈팅 후 착지 과정에서 수비수의 발을 밟은 것.
부천 하나원큐가 오는 16일 청주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0 박신자컵 서머리그 출전을 위해 조직력 다듬기에 한창이다. 지난주에는 용인 삼성생명을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으며, 이번 주에는 휘문중, 양정중을 상대로 마지막 스파링에 돌입한다.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안남중학교 남자 선수들의 연습 경기가 끝나고 나서였다. 한채진은 이날 20살 넘게 차이가 나는 남자 중학교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뛰며 다가오는 2020-2021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코트 위에서 ‘우먼파워’를 뿜고 있는 부산 BNK썸의 유영주 감독은 두 얼굴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훈련, 경기 중에는 보통의 감독들처럼 화통한 면모를 보이지만, 일단 공을 내려놓은 뒤부터는 선수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엄마’로 돌아간다. 일명 ‘맘 리더십(Mom-Leadership)’을 펼치고 있는 것.